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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별 회사생활 1타 강의

· 8 min read
brown
FE developer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퇴사한 이형이라는 유투버의 영상들을 우연히 보기 시작했는데, 컨텐츠에 깊이가 있고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개발자로서 개발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에서 인정받기 위해 일을 잘하는 방법, 회사에서의 자세,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해 좋은 인사이트들을 정리 및 숙지할 필요성을 느끼고 문서화한다.

회사 생활(공통역량)에 관한 부분은 퇴사한 이형, 개발자의 자세 쪽은 포프tv 에서 와닿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신입사원은 도대체 뭘 해야 하는가 (feat. 1-3년 차)


https://www.youtube.com/watch?v=qL77xKKGpiw

신입: 3년 미만(중고, 생, 인턴 포함)

  • 배우려는 자세가 key point
  • 신입은 경력이 아니다.
  • 겸손 필수
    1. 일단 웃자 - 신입만의 에너지 - 존재로서 분위기, 문화에 영향
    2. 질문을 많이해라 - 개념 없는 질문 용인되는 시기(6개월 이내) - 프로세스(결재 방법 등) 및 기준에 대한 질문 - 회의시간 말고, 밥/티타임 활용 - 냉소적인 답변자는 피해라
    3. 시간을 지켜라 - 출근시간 및 데드라인 엄수

일 잘하는 대리의 특징 (feat. 3~7년 차)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나를 사로 잡은 컨텐츠... 보면서 정말 많은 부분에서 공감했다.

  • 대리직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사이다.
  • 실질적인 에너지는 부하직원에게 더 쏟게되지만(완전 공감)
  • 하향으로 에너지를 쓰면 안되고, 상향으로 에너지를 써야한다.
    • 부하직원이 따라오는지에 대한 부분은 해당 직원의 역량에 달린 것이다.
    • 배우는 자세가 되어있다면, 어떻게든 따라는 올 것이다.
    • 상사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부하직원이 할 수 없음
    • 주어진 업무, 일정을 지키지 못하는데 부하직원을 챙기는 것은 멍청한 짓
  • A급 대리
    • 주도적으로 일하는 사람 -> 시키지 않았는데도 그 이상이 나오는 사람
  • B급 대리
    • 시키는 것을 완수해 내는 사람
  • C급 대리
    • 시키는 것도 못하는 사람 -> 일정을 못맞추는 것도 C급이다.
  • 상사가 요청한 내용, 퀄리티, 타이밍을 최우선으로 처리해야한다.
    • 부하직원이 말을 못알아들을때는 시간을 그냥 주면 되지만
    • 업무에 관해서, 상사와의 신뢰관계가 무너진다면 굉장한 마이너스

대리는 실무의 완성도를 높이는 타이밍과 퀄리티, 과제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

  1. 혼자서 모든 일을 다하려 하지말자
    • 부하직원이 말을 못알아들어도 키워서 업무분장을 넘겨줄 수 있어야 한다.
    • 어짜피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할 수 없고,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느 부분에서 문제 생길 여지가 높다.
  2. 리더 십을 준비
    • 그 이상의 단계의 직급을 맡게 되었을 때, 어떻게 일할 지를 미리 생각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쌓는게 대리
    • 리더십이라는게 영향력이고 사람을 활용하는 것이다.
  • 사람을 활용하는 3가지 방법
    1. 커뮤니케이션 -> 부탁지시를 할 줄 알아야 한다.
      • 대리의 수준이라면 혼자서 일하는게 당연히 편하다.
      • 하지만 부하직원을 키우고 활용하는 능력을 이때 키워야 한다.
    2. 대상을 명확히 아는 것
      • 부하직원은 말을 못알아들어도 키워서 업무분장을 넘겨줄 수 있어야 한다.
      • 동료에게는 부탁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일을 줄이는데 에너지를 써야한다.
    3. 상사에게 요청 하는 것
      • 상사에게 요청하는 것이 더 빨리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기획을 제안하는 것
      • 상사와 fit을 맞추는게 중요하다.
  • 사람에 있어서, 모든 노력이라는 것은 그사람의 역량뿐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고려하자.

과장은 뭐하는 사람인가 (feat, 8~15년 차)


  1. 과장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획이다.

    • 기획은 업무의 큰 그림이 있어야 한다.
    • 옵션을 잘 설정해서(보통 3가지), 상사의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
    • 대리급은 옵션들을 정리만 해도 되지만, 과장급부터는 주도적으로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2. 상사의 상사를 관찰해야 한다.

    • 상사의 상사가 상사에게 이런 일을 왜 시켰는지, 히스토리를 따져봐야한다.
    •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한다.
  3. 의사소통이 정말 중요하다.

    • 대리급까지는 상사를 잡아야 하지만, 과장은 위,아래,좌우를 다 교통정리 해야한다.(360도 리더십)
    • 여기서 의사소통이 잘 되어야 밑에서 일하기 쉬움
  4. 과장에서 그 위로 올라가려면, 업무 기획 능력, 커뮤니케이션이 갖춰져도 리더십 이 없으면 안됀다.

    • 사람을 통해서 일을 처리하고, 일을 통해서 사람을 키워야 함(업무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동시 요구)
    • 부하직원을 키워내고 관리하는 능력
      • 일을 잘 맡기기(사람에 대해 파악하기, 영감을 주기)
      • 정례적 1:1면담 하기(목표, 전략, 결과물에 대한 확인, 아이디어 구하기)
    • 자신의 부하직원을 경쟁상대로 인식하지 말것

차장이상부터는 나와는 너무 먼 얘기라, 정리는 하지 않지만 시리즈가 너무 재밌어서 다 봤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며, 건승을 빈다.